삼성산은 여러모로 추억이 있는 곳
바위산으로 뜻밖에 험한 관악산 옆
삼성산은 관악산 줄기인데도 흙산이고
삼막사라는 절이 있는 아기자기한 산이다.
가을은 가을대로 가을비를 맞으며 와인을 곁들인 만찬을 먹었고겨울은 겨울대로 러브레타를 연상하며 삼막사에서 말아주는 잔치국수를 먹었던 삼성산
그곳에는 늘 산책하듯 좋은 사람들과 나란히 걸으며 수다를 떨던 아름다운 추억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 늘
앞서 걷던 사람들에게 또 산에서 데이트한다고 구박 꽤나 먹었던 기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