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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Van Life

Big Sur

bakingbook 2024. 9. 4. 04:32

8월 18 (일) 1박 2일
Pfeiffer Big Sur State Park

Pfeiffer  Big Sur CampGround & Carmel

빅서(Big Sur)로 향하는  캘리포니아 1번국도 드라이브에서 만나는 빅스비 다리(Bixby Creek Bridge)는 영화나 TV시리즈에도 등장한 적 있는 다리인데요.1932년도에 강철과 콘크리트를 이용해 완공하였다고합니다. 오며가며 포토존으로 유명해요. 오늘은 드론을 날리는 사람을 보았는데 멋진 빅서의 해안절벽을 찍을 수 있겠구나 싶어 지름욕구가 생기기도했어요.

빅서는 몬터레이나 카멜처럼 사람들이 모여들어 커뮤니티가 형성된 도시는 아니고 1번 국도가 관통하는 진행 선상에서 지나가게 되는 작은 동네지만 해안가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절경이라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유명합니다. 오레곤쪽으로 seaside,Tillamook 을 거쳐가는 1번 도로도 아름다운데 빅서쪽 1번도로로 어느쪽이 더 아름답다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멋져서 수십번 수백 번을 가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길에는  놓쳐선 안되는 2군데의 포인트가 있는데요.바로 Bixby Creek Bridge와 우리의 목적지인 빅서 캠핑장 (Pfeiffer Big Sur State Park) 쪽에 있는  McWay Falls입니다. 파이퍼 캠핑장 옆에 있어서 약간의 트레일을 하면 만나는 폭포인데 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지라 접근 불가입니다.  

Carmel은 바로 빅서 전에 만나는 작지만 예쁜 갤러리도 많은 예술적 감성이 넘치는 도시로 곱고 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해변을 끼고 있어요. 클린트이스트우드가 한때 시장이었다지요.

해변까지 조성된 거리 가게들 구경하면서 식사도 하고 베이커리와 커피가게도 들립니다. 갤러리에 걸린 평범하지 않은 그림들을 보며 언젠가 이그림들 중 하나를 집안에 걸고 싶다는 야무진 꿈도 꾸게하는 저에게는  꿈을 주는 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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