逍遙
Kings Canyon 본문
6.26.2022 11 AM Hayward 출발
Destination; Kings canyon National park
Road ; 580east-205-5-120est-99 south presno- 180 East -2:25 PM Kings canyon camping site
코로나 이후 국립공원은 실로 오랫만입니다. 저희 사업이 코로나때 배로 늘어난 물류 택배 일이어서요. 저는 한국에서 설악산을 좋아하셔서 같이 오르기를 생전 소망하셨던 아버지 생각에 등산 동호회에 입문하여 크고 작은 산들을 다니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더랬습니다 그러다 1월 1일 정동진 괘방산 일출 등산 가는 버스 옆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었어요. 1.5세인 남편과 10 여년전 샌프란시스코로 와서 같이 사업도 하고 틈틈히 등산과 캠핑을 해왔어요. 아직못가본 아치스나 알라스카까지 가보고 싶어 RV Van 을 샀지만 비즈니스를 하다보니 샐러리맨때 보다 시간이 더 없네요. Monterey 일박하러 갔다가 응급이 생겨 돌아간 적도 꽤 있고 국립공원가기가 좀 부담스러웠어요.
이번에는 마음먹고 킹스캐년에 예약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평화롭고 서늘했지만 터미널에서 system 실수로 logistics 에서 내일 물량까지 내리는 바람에 마비사태가 났네요. 메니저한테 디렉션줘도 잘처리했는지 봐야해서 헤이워드 터미널 갔다가 11시 출발합니다.
캠핑은 오래했지만 RV 는 초보인지라 처음에 히터도 못켜서 오돌도돌 떨면서 오기도하고요^^ 저희 차는 Thor 4WD 2022년 RV Van 입니다. Class B로 파킹을 주택앞에 하기좋은 사이즈고 이동도 쉽습니다만 내부는 작고 트렁크는 extra 베터리가 차지하고 있어 짐이나 스포츠 용품들이 많다면 다른 모델 Revel, Storyteller 같은 Class B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키친용품이나 침구는 캠핑용으로 가지고 있어 작고 가벼워 밴에 적당합니다. 소파,침대 automatic conversion 되는 것이라 텐트세팅하는 노동의 피곤함을 줄일 수 있는 점이 좋아서 선택했는데 게으른 캠핑 생활이 되고있어요. 그래도 숙소 걱정안하고 눈비걱정하지않고 쉬고 싶은 곳에서 쉬며,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볼수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코스코에서 산 박스인데 접을수도 있고 여러개 겹칠수도 있어 여러모로 활용해요
아침은 어제 먹고 남은 갈비넣어 떡볶기
Kings river 대박!! 밖은 105도인데 발은 아이스로 쨍하는 급격한 온도차를 느낄수 있어요
작은 picnic fall
이 물길의 급발진을 느껴보아요. 얼음에 갇혀있다가 녹아내리는지라 함부로 입수하면 안되요.
길에 끝에 있어 입구에서 1시간 걸리는 킹스캐년은
morro Rock 등이 있는 sequoia 보다 볼거리 적다할수있지만 동굴과 다양한 트레일, 무엇보다 저 도도하게 힘차게 흐르는 계곡의 강을 끼고 가는 시원한 코스에요.
냉면 냉면~~~ 어릴 때부터 짜장면 보다 냉면이었던 저랍니다. 대니도 이제 냉면 많이 찾아서 청수냉면 쟁여놓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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