逍遙
2012 정동진 본문
새해전날 무박으로 떠난 정동진 괘방산행
바다쪽으로 있는 괘방산정상에서 7시 40분 일출을 보고
능선을 10키로 정도 걸어 날머리로 내려오면 정동진 역이다.
바다 길쪽으로 있는 정동진 역은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지고 땅값도 오른 곳
기차타고 오고 싶다는 멜랑꼬리한 감정이 늘 있었으나, 시도하지 못한터에
올해는 왠지 꼭 오고 싶었던 정동진
바다가 특출나에 아름다운 것은 아니었으나, 나름 재미있는 곳이었다.
점심은 해물찜으로 먹고
서울로 오는 도중 평창에서 눈이 내려 꽤나 힘든 여정이었으나
올해 일출은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었다 하니
뿌듯한 기분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