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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우리 동네에 사는 매한마리. 산책할때마다 3층 집 지붕에 앉아 바다쪽을 바라보는 매한마리를 만난다. 맹금류는 원래 사람을 경계하지않던가. 오늘은 “ 다시 태어난다면 매로 태어날까싶어. 창공을 나르며 모든 것을 보고 어디든 날아가잖어” 라고 말했다. 왜 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지않을까…사는게 고해라서. 찰라의 희노애락이 있을뿐이라서. 하늘이 공기가 바다가 말한는 것에 귀기울이며 사는 저 날짐승이 오히려 사람보다 좋은 것 같다.

2025년 3월 1일, 3.1절 기념식 후 5시에 쿠퍼티노 시니어 센터에서 한국의 인기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이 있었다. 2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베테랑 코미디언 이상환 씨가 사회를 맡았는데 리허설이 없이 진행된 행사임에도 노련한 진행이 눈에 띄었다.첫 스타트를 우릴 초대한 지인린 양밴드(양재경씨)의 노래로 시작, 한국 트로트계의 전설적인 가수 배성이 출연해 대표곡 「사나이 블루스」(1969년)를 열창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사랑받는 나윤이가 「님 그림자」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이어, 교포 가수 정은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 「세월아 너만 가거라」를 불렀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랜간만에 듣는 노래다운 노래를 들어 좋았다. 음악 공연이 일천한..

에메랄드 베이 주립공원(Emerald Bay State Park)Eagle Point Camp Ground 트레일 레이크타호 서쪽의 에메랄드 베이 주립공원(Emerald Bay State Park)에는 1929년 북유럽 스타일 저택인 바이킹스홀름(Vikingsholm)이 있다. 빙하기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에메랄드 베이(Emerald Bay)전망대에서 보이는 여사장이 찻집을 운영했다던 파네트 섬(Fannette Island) 주위에는 카약과 요트가 한가히 노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