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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관악산 연주암
설악산 단풍만 단풍이더냐, 서울 근교에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불끈 후끈한 바위와 능선이 있는데 말이다. 용인 시골 구석에 사는 고로 아침에 산행나올 때 마다, 발 동동 구르며 버스 기다려? 전철 기달려? 선택의 기로에 서곤 하지만 산행시에는 우째 선택이 없다.^^ 난 분명 밧줄과 릿지가 있으면 도망가겠다고 했건만, 오늘도 중간 탈출 못하게 리딩하시는 산맥님 후미까지 다 챙기신다. 누가 봐도 탁월한 후미대장감이신 산맥님, 소요는 폭탄중에 원자 폭탄인데 휴~ 초대해주신다니 감사하기만 하다. 연주암으로 올라가는 여정은 역시 왼쪽 어깨를 잘 쓰지 못하는 내게는 난관의 연속이었다.ㅡㅜ 누군가를 밟고 올라간다는 것은 생각도 못한 일인데, 사회생활에서 조차.... 비록 의미는 다르지만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맙기만 ..
등산/한국등산
2009. 10. 23. 11:45
2009.8.18 광교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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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한국등산
2009. 8. 18.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