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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24명 집들이 손님이었는데 음식은 30인분이었다고 한다… 10명이상 준비해본 적 없으니 양조절이 감이 안왔다. 덕분에 일주일 해논 음식만 먹었다. 그리고 어머니 석달여 미국 딸집에 있으시다가 한국 가셨다. 아무 것도 안드시고 주무시며 가시겠다했는데 무사히 도착했다는 오빠 카톡받고 난 끼무룩 잠듬. 공항 근처 랍스터 집 월요일 특별메뉴 먹고 비싼 굴도 추룹 맛만 보았다. 동부 굴은 한국 굴같다. 맛있다! 오랫만에 퍼시피카 경관 좋은 타코벨에서 간식먹고 서핑 연습 하는 사람들 구경하고 집에 돌아오니 석양이 창가로 내리고 있었다.
미국이야기/미국일기
2023. 11. 19. 12:09

평생을 국가를 위해 일하셨던 아버지는 생전에 감사위원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하셨습니다. 서재에는 아버지가 읽으셨던 책, 받으셨던 훈장이나 사진 등 유품이 있는데요. 무공훈장이나 은성훈장 외에도 눈에 띄는 말 다섯마리가 있는 마패가 있습니다. 바로 감사원의 전통적 상징인 마패입니다. 저는 어릴 때라 모르지만, 아버지 지방출장 따라가셨던 어머니는 경찰서에 들어가서 아버지가 내민 것에 모두 벌벌 떠는 모습을 목격하였다고 하셨지요. 물론 그것은 저런 마패가 아니고 신분증으로 되어있지만요. 암행어사의 상징이었던 마패는 어떻게 감사원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감사원 공식자료의 설명을 첨부하겠습니다. 삼국시대로부터 사정부, 어사대, 사헌부의 전통을 이어 받은 감사원은 민간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탐오한 관리들을 꾸짖고 훈계한..
미국이야기/미국일기
2023. 11. 2.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