逍遙
수지 광교산 본문
광교산을 오르는 가장 빠른 방법
수지 법륜사쪽 계곡이다. 그간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풍부하고 시원하다.
바람 한점 없었지만 물가근처에 있으니 청량했다.
오래간만의 피톤치트
수목이 내뿜는 호흡을 나누니
시원하기 이를데 없넹~
오가는 등산객들
땀에 샤워를 한 상태였다.
냉동고에 꽁꽁 얼린 수박과 초코바를 먹으며
망중한~
****자료*******
주말 가족 오토캠핑과 함께 하는 광교산
이번 주 코스는 처음 시작 지점을 내비게이션에 ‘갈보리기도원’(수지구 고기동 633번지)나 ‘시메온 농원’(수지구 고기동 640번지)으로 검색하면 된다. 갈보리기도원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도 있고, 시메온 농원 안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도 있다. 일단 갈보리기도원 입구 안으로 들어가야 시메온 농원에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각각 다른 운영체라 진입`주차 문제로 갈등이 있는 듯. 캠핑을 하지 않고 당일 산행을 위해 주차해야 한다면 기도원이나 농원 쪽 양해를 구하거나, 아니면 점심식사를 위해 들를 음식점에 주차를 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① 시메온 농원
갈보리기도원 위치를 파악하다 우연히 발견한 캠핑장이다. 고기리계곡에 이런 사설 오토캠핑장이 있다는 것은 분당`용인 캠핑족들에게 매우 반가운 일. 원래는 주인 박이우 씨가 묘목을 가꾸던 농원이었으나 지인들의 권유로 작년에 캠핑장으로 오픈했다. 발 빠른 캠핑족들에게는 벌써 소문이 나서 주말에는 알록달록 텐트들로 꽉 찬다. 현재 40여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고, 개수대와 화장실, 전기시설도 갖춰져 있어 캠핑에 불편함이 없다.
농원 안에서 광교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는 2개가 있다. 오늘은 캠핑장 주인이 추천한 ‘능선길~억새밭 코스’. 농원 입구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문의 시메온 농원 010-5255-2763
② 능선길
캠핑장에서 연결되는 등산로라 일반 등산객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코스이다. 때문에 길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농원에서 나무에 묶어놓은 리본을 따라 능선길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 코스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가파르지 않고 포근한 숲속길이 이어진다. 단 억새밭에 이르기 직전, 혼동되기 쉬운 샛길이 있어 캠핑장 주인의 코치를 받을 것. 억새밭까지 이르는 등산로가 어른 걸음으로 40~50분 소요되는데, 중간에 딱히 쉼터는 없다. 그래도 워낙 길이 부드러워 힘겨운지 모른다. 억새밭 직전 왼쪽에 송전탑을 두고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작은 샛길을 기억해둔다. 하산 길에 그 길을 찾지 못해 헤맬 수도 있다.
③ 광교산 억새밭
용인과 수원을 가르는 광교산 정상 능선 지점 중 하나이다. 억새를 볼 수 없는데 왜 명칭이 억새밭인지는 현장 등산객들도 모르는 듯. 노루목과 시루봉쪽 등산로, 절터약수터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오고 쉼터 시설도 좋다. 억새밭에서 광교산 정상 시루봉까지는 1094미터. 능선을 따라가는 길이라 힘겹지 않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④ 절터약수터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모금은 등산의 묘미이다. 억새밭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절터약수터로 향한다. 거리는 441미터로 멀지 않은 거리지만 가팔라서 다시 올라오는 길이 조금 힘겹다. 약수터와 운동시설이 공원처럼 갖추어져 있어 깔끔하고 쾌적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등산객은 절터약수터에서 그대로 내려가면 13번 수원시내버스 종점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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