逍遙
코로나 오미크론 본문
한국에 계신 어머니와 자주 카톡을 하는데 이틀전 전화상 어머니 상태가 좋지않으셨다. 근래 이젠 홀로되셔서 분당, 용인에 사시는 장성 사모님 두분과 기분좋게 한정식도 드시고 노인정에서 대접하는 돼지갈비도 드셨는데, 몸이 아프고 열이 오른다고 하신다.
내가 한국집에서 옛날 체온계를 깨트려서 미국 카드가 되는 지마켓으로 다른 물품과 체온계를 보내 드렸었는데 삐 소리가 날때까지 해야하는 것을 모르셔서 잘못 재신듯했다. 체온을 다시 재니 37.5도다. 코로나가 의심되었는데, 개천절이라 병원이 노니 내일 간다하신다. 타이레놀이 없어 애드빌 뚜껑 여는 것 가르쳐드리고 식사하시고 드시라했다.
아무래도 안심이 안되서 365일 하는 근처병원에 가시라 하니, 잠실 보훈병원 응급실 가신다했다. 오빠한테 연락하고 잠을 설치고 기다린끝에, 코로나 확진을 받고 집에 7일간 격리되신 어머니 전화를 받았다. 새벽인데 목이 아파 잠이 안오신단다.
유투브를 보니 오미크론 증상이 인후염으로 유리조각이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동반한다했다.
“인후염은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것인데 초기는 목에 이물감이나 건조지만 증세가 심해지면 통증과 고열이 나니 초기 염증을 확실히 잡아야해요. “라고 알려드리고 오빠한테 “약국에서 파는 인후통에 좋은 스트렙실(허니레몬), 베타딘 인후 스프레이, 부테롤 패치(기관지 확장제), 프로폴리스 캔디. 생강차와 포카리스웨트와 7일 못나오시니 죽을 5팩정도 냉동시켜서 드실 수 있게 문 앞에 놓아달라 부탁했다. 약은 온라인에서 살 수가 없었다. 집주변에 본죽도 없어서 배달해먹기도 어려워 보여서 오빠 집에서 사오길 권했다.
인후염에 좋은 것중 패치는 처방이 필요하다해서 제외.
죽이 양이 많아 3개를 6개분량으로 나눠 드리고 어머니가 부탁한 야채도 문앞에 올려주고 갔다한다.
인후염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기위해 다음과 같이 어머니께 부탁드렸다.
1.소금물가글-바이러스 억제
2,목통증 소염 캔디-스트렙실(허니레몬): 하루 3번 한알 입에 넣고 천천히 녹여서 침과 함께 먹는 것(효과 지속 2-3시간)
3,베타딘 인후 스프레이: 빨간약 요오드성분, 구강내 살균 소독-하루 3회3번
4,마누카 프로폴리스 캔디: 벌꿀로 만든 목캔디
생강차나 포카리 스웨트 자주 마셔서 목이 건조하지않게 하세요
5 양파와 젖은 수건을 자는 머리맡에 두세요. 세균의 침입을 막고 목이 건조하지않게 해요.
한국 시간 5시에 전화하신 어머니는 그덕분인지 맛있는 죽을 드시고 잠도 잘 주무시고 아침에 일어나 체온을 재니 35.9도라 하신다. 이젠 콧물이 나신다고… 오미크론은 몸살끼- 열- 인후통- 콧물-기침,가래 순의 증상이 지나가는 것 같다. 확진받은 병원에서 보건소로 연락이 가서 하루 두번 상태를 체크한다고한다.
아직 나은것이 아니니 해열제만 빼고 약은 다 드시라고했다.
숨이 가빠지면 중증으로 가는 것이니, 그땐 119를 불러야한다. 요즘 한국은 하루 십만명이란다. 한국 음식문화가 같은 그릇에서 먹는 것이 있어 식당은 자제해야할 것 같다. 어제 더블린 짜장면 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은 우리도 포함. 겨울도 다가오니 이제부터는 테이크아웃만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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