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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기/미국일기

Our Business Lunch Box

bakingbook 2021. 10. 26. 23:43

FEDEX에서 Authorized Officer 라는 포지션으로 택배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생초보가 비즈니스에 대해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든 이렇게 이론 없이 한 것은 내 생애 최초이다. 나는 이론을 좋아해서 공부도 오래하고 여러가지를 배운 쓸데없이 가방끈 긴 사람이라 늘 자조하고 챙피해하고 있었다. 결실이 없으니까. 그런데 사업하면서 그런 잡다구리 굥부들이 도움을 주곤한다. 댓가 없는 고생은 없다랄까. 노력없는 결실도 없고 말이다. 남편과 사업 파트너 이기도하니 남편은 은근 견제도 많이 했지만 마누라 보다 의리있는 인간은 못봤을테고 앞으로도 못만날 것이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직원들인 드라이버들이 사먹기도 어려운데 식사도 거르고 일할까봐 지인에게 부탁해서  아침마다 도시락을 픽업해서 1년 정도 제공했다. 한참 피크때는 손이 모잘라 우리가 하는 때도 있어 내가 배고파서이기도 했고. ..

다양한 메뉴며, 쉽게 먹을 수 있는 컨테이너 등 이것도 연구가 필요했다. 덕분에 컨트렉터 중 우리가 직원들이 좋아하는 사업자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금도 주 1번은 샌드위치, 파스타, 도너츠, 햄버거와 커피. 음료수를 제공하고 있다. 

닭안심 파스타

이건 아침밥을 못먹은 대니를 위해 내가 싼 김밥, 김밥 만들기 어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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