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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미국 와서 알았다. 내가 김밥을 좋아한다는 것을… 등산할 때 지하철에서 사던 천원김밥 많이도 먹었는데 그땐 맛있다하고 먹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그 천원 김밥이 그리웠다. 코로나 이후 천원 김밥은 사라졌다고한다. 그래서 김밥을 잘 못만다 생각했지만 김밥김을 잔뜩 사와서 만들어먹게되었는데 트레이더조에 냉동김밥이 나오게되어 환호하며 아침에 데워 먹곤했다. 그런데 아침에 김밥이 먹고싶네. 내가 만든 김밥이 더 맛있지싶어도 김밥은 조금 귀찮다. 그래도 그 그 귀차니즘을 극복했다. 아침에 대니도 먹고 출근 . 나머지는 마당에서 점심으로 먹고 저녁에는 불고기 담날 아침에 나머지 재료로 두줄 말아서 먹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다니 희안한 일이로고. 잘 볶아진 호박이 고소한데 난 세라뇨 고추를 다져 넣어..
미국이야기/오늘의 양식
2024. 9. 30.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