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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대설주의보가 내린 일요일 저녁 눈발이 히끗히끗한 하늘 가느다란 눈송이 얼굴에 맞으며 볼 부비는 마오리족 인사법 뾰얀뺨을 한 대니를 배웅하고 돌아온 후 텔레비젼도 보고 아이패드도 보다가 하늘을 보았다 20 층에 하늘은 온통 하얗다. 창문애서 내려다본 세상은 눈으로 풍만한데 하얀길위로 가로등이 고즈넉해 절로 시가 되어나올것 같다. 이럴때 내가 시인이었다면 멋진 말로 이저녁의 오로라처럼 피어나오는 마음을 표현할 수있었을거 같다. 한탄 대니는 무엇할까 일을 하며 눈을 보고 내생각 해야해 ^^ 사랑이 저눈 처럼 쌓여 포근한 이불을 담고 뾰얀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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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로 내려가는 크리스마스날 이브 저녁에 눈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화이트크리스마스 우체국에 가서 미국으로 카드를 부치고 영화은 매진이라 만원의 행복으로 세켤레의 수면양말을 샀다. 저녁식사는 삼겹살 수육과 대니와 내가 만든 딸기 케잌 또 작년 제주도 면세점에서 산 아이스와인을 개봉하여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다. 화이트아이스와인보다 조금더 비싼 레드와인 얼음이 얼정도의 차가운 밤을 견딘 포도만으로 만들어 당분이 응축되어 있는 아이스와인 맛은 예술이었다. 싱싱한 딸기를 사와 막 올린 생크림으로 미리 만들어놓은 스폰지케잌에 장식을 했다. 장식은 대니의 작품. 요즘 제과점 케잌은 생크림이 거의 없다고 한다. 휘핑크림을 쓴다고. 생크림은 우유로 만드는 것. 휘핑크림은 식용유로 만드는 것. 이번에는 시럽을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