逍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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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언플러그드캠핑

bakingbook 2012. 9. 20. 02:37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래 살아온 저자가 매주 캠핑트레일러를 끌고 미서부 캠핑장을 찾는 여정을 적은 책이다.

미국횡단이 꿈 중에 하나인 나에게 이런 정보는 매우 즐거운 것.

특히 천편일률적인 여행서가 아닌 개인이 겪은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여행지에서의  소회  등이

솔직하게 담겨있는 글은 즐겁다.

미국의 캠핑사이트는 우리보다 훨씬 넓어서 서로의 개인적인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것.

곰이 내려와서 먹을 것을 찾는 경우가 많아 따로 먹을 것 보관하는 철제 보관함이 있다는 것.

미국의 캠핑카나 트레일러는 아주 다양하다는 것.

그러나 캠핑카의 경우 기름을 아주 많이 먹는 다는 것. 따로 차를 끌고 가야한다는 것.

트레일러의 경우는 운전을 할 때 주의가 요망되고 사이트에서도 비탈길의 경우 땅을 파서 바퀴를 고르게 해야한다는 것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부분들의 정보가 긴요했다.

무엇보다 캘리포니아 바닷가를 전망으로 하는 캠핑사이트와 사막, 국립공원인 요세미티의 자연경관 등에 매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