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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봉사단체에서 만난지 2년정도 되었지만 부동산 재정담당일을 20여년해서 가끔 상담하는 캐시는 근래 어머니를 잃고 실의에 잠겨있다. 나도 아버지 돌아시고 5년은 아버지 생각들 아숴움과 죄송한 일들 생각이 많이 나서 사람들 앞에서도 울곤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영원한 이별 앞에서 다른 이별은 이별도 아니다 는 생각이 들었던 때였다. 좋은데 가서 보고 맛난 것 먹고 친구들과 수다 떨고 노래하며 춤추는 것이 그 시간들을 견디는 치료다.
미국이야기/미국일기
2024. 11. 21. 08:00

피크 준비로 멕시멈 돌려야하는데 트럭 두대 엔진 수리 끝날때까지 대기다. 큰 포드 회사라 늘 수리가 밀려있다. 새 트럭들이라 워런티가 남아있지만 포드 트럭이 문제인지 드라이버들의 문제인지 벌써 엔진을 갈았다. 해서 올해는 캠핑을 갈 수 없고 주말에 가까운 곳 드라이빙이나 했다. 남편이 드라이빙을 좋아해서 자주 가는 곳들 중 하나로 집에서 40여분 거리의 페스카데로 작은 도시에 아트초크 빵집에서 피크닉겸 점심하고 바닷가 내려가보았다. 썰물이라 사람들이 바위에 홍합들을 따기도하고 낚시도 하고 있었다. 우리는 뒷마당에 둘들을 주웠다.
미국이야기/미국일기
2024. 11. 21.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