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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산행: 돈네코 일시: 2월 12일 금 자료: 돈내코탐방로는 서귀포시 돈내코유원지 상류에 위치한 탐방안내소(해발500m)에서 시작하여 썩은물통, 살채기도, 평궤대피소(해발1450m)를 지나 남벽분기점(해발1600m)까지 이어지는 총7km의 탐방로이며 편도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윗세오름과 연결된 남벽순환로를 따라가면 어리목과 영실탐방로로 하산 할 수도 있다.탐방안내소에서 평궤대피소(해발1450m)까지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되며 평궤대피소(해발1450m)에서 남벽분기점(해발1600m)까지는 거의 평탄지형으로 한라산백록담 화구벽의 웅장한 자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돈내코탐방로는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상록활엽수림과 단풍나무 서어나무 등 낙엽활엽수림, 그리고 구상나무, 시로미 등 한대수림이 수직적으로..
**제주도 4박5일계획표** 10일 목: 12시 50분, 공항리무진-여미지식물원-서귀포호텔 11일 금: 어리목(8:30)-윗세오름-돈네코-영실휴게소(1280)-윗세오름(1780)-부악(백록담) -남벽분기점-평궤대피소- 돈네코지구안내소 -윗세오름 -윗방해오름-알방오름-서귀포-서귀포시장- 용이식당(732-7892) *은성식당 (서귀포올레시장 5일장시장옆 784-5885) 12일 토: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이마트-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동일주버스-성판악입구-관음사 -제주워터월드게스트하우스(15000원) 13일 일:서귀포월드컵경기장-시외버스터미널-동회선일주도로 -성산포역-성산항 (064-782-5671)-우도 자전거(5000원) *산굼부리 :시외버스터미널-표선방향 -김영갑갤러리-3코스끝(춘자멸치국수) 14일 월: ..
오후 2시 45분 김포발 제주행 이스타 비행기에 올랐다. 작년 한라산 관음사-성판악 코스를 오른 후 한라산 설경에 반한 이후 겨울에 꼭 다시 오고 싶었다. 올레길은 재작년 여름부터 조금씩 가기 시작해서 7 8 9 10 코스와 성산봉 섭지코스를 약간씩 걸어보았다. 이번에는 우리의 숙소인 금호리조트가 기점인 5코스 쇠소깍과 6코스의 이중섭미술관을 가보고 싶다. 산은 동행자의 컨디션을 보아 5-6시간 코스인 돈네코를 계획했다. 그나저나 돈네코의 설경을 보고 한번 꼭 가고 싶었던 곳..시간이 나면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회도 사고 시장을 봐서 이번에는 거의 해먹기로 한다. 1시간 만에 제주공항에 내리니 눈발이 휘날리고 날씨가 춥다. 작년 2월에 비하면 1월은 춥구나 싶고 혹시 날씨가 안좋음 어쩌나 싶은 맘이 들지만..
제주도 : 길 누군가의 모닝벨로 인해 눈을 뜨니 창 밖은 캄캄하다..어제 관음사에서 백록담을 거쳐 성판악으로 하산한 한라산 산행 후 완전 지쳐 혼절하듯 잠이 들었나 보다. 일출을 볼 수 도 있겠고, 어제 못본 천제연을 보러 산책을 갈 수도 있다..하지만...오늘 올레를 6, 7, 8 3코스로 돌겠다고들 하시지않나. 절대 그리 할 수 없을 게 뻔하지만 지겹도록 걸을게 틀림없으므로 산책 보류~~~ 라면이나 끓여먹을까 싶어, 복도로 나가니, 일행들이 벌써 라면을 끓이고 있다 . 정말 부지런바지런 이쁘기까지 한 남정네들이넹~ 우리방 그릇과 수저등을 준비하여 가보니 라면과 햇반 글고 바리바리 싸온 반찬들이 한상 그득하게 차려져있다. 아침에 뜨거운 라면과 구수한 누릉지로 요기하고 남정네들 설거지까지 풀코스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