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국여행 (57)
逍遙
일시: 2012. 07 .06 화 장소: 천진암 계곡 날이 너무 덥다. 한반도가 싱가폴 처럼 아열대 기후로 진행되어 가는 과정인가 보다. 작년 여름까지는 에어컨 없이도 시원했던 20층의 우리집도 오후에는 가열된다. 하여 이번 일주일 동안은 영화관으로 백화점으로 카페로 피신을 갈 수 밖에 없었다. 더이상 갈 데도 없넹....그래 이번에는 계곡을 가장. 울집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천진암계곡을 떠올렸다. 천진암 성지가 있는 곳으로 예전에 울 엄마 친구분 별장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속초 가는 국도 길에 있기도 하여 가기도 쉽다. 저번만 해도 계곡을 가자면 산 가자는 줄 알고 사색이 되던 데니도 계곡에 몸 담그고 오자고 하니 일찍 일어나 계곡가자고 서두른다. 어지간히 더운 모양이다. 하지만 오후까지 ..
일시: 2012.7.16~18 장소: 화진포해수욕장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교통: 43국도 광주 천진암방면- 양평-홍천-인제-미시령터널-속초 중앙시장-고성-거진항-화진포(3시간 30분) 동해북단에 위치한 화진포 해수욕장, 날이 맑으면 에메랄드 빛 바다와 비범한 경관을 보여준다. 우리 가족은 매년 여름이면 화진포로 휴가를 떠나곤 했는데, 작년에는 가지 못했다. 재작년에 화진포에서 다시마를 많이 따와서 아직도 먹고 있다. 아름다운 화진포로 이번에는 꼭 가족끼리 가기로 해서 복지단에 신청했다. 다행히 큰 방이 잔여룸으로 나와서 예약,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방 2에 거실 1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면 속초시장으로 와서 생선과 야채 등을 사는데 이번에는 문어 배와 오징어 배끼리 영역싸움이 일어 바다에 그물을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