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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수원은 조선 중기부터 왕릉 후보지로 거론될 만큼 지리적인 요건을 갖춘 곳이다. 그곳에는 정쟁의 틈바구니에 28살에 뒤주에 희생된 장헌세자 즉 사도세자의 묘, 융릉이 있다. 정조는 융릉에 참배를 다닐 때마다 많은 수행원을 데리고 다녔다한다. 이는 현릉원을 참배하고 화성행궁을 돌아보는 행차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있는 를 통해 볼 수 있다. 1795년 화성이 완성되기 1년전 시작한 화성행차는 정조를 따라나선 군사가 5천여명이고 선두가 한강에 도착할 무렵 뒤의 행렬이 창덕궁을 출발할 정도의 길이에. 그 기간은 8일에 달했다고한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명분으로 했으나혜경궁 홍씨와 동갑인 사도세자가 살아있었다면 회갑을 맞이 하였을 날이기도 했다. 이것은 노론의 권세속에 조마조마하며 왕위에 오른 ..
동백꽃 붉게 핀 소매물도를 향해 죽전에서 12시 30분 출발 거제도에 도착하니 6시 아침식사를 예약한 식당이 문열기까지 1시간여 남은 시각 우리가 거제도의 저구항을 산책하는 동안 바다에서 날이 밝아온다. 바닷바람이라 차가운터, 잠바를 입고 산으로 둘러싸인 저구항의 바다를 감탄하며 구경하였다. 남해바다의 따뜻하고 평화로운 모습이 열리면서 새파란 바다는 답답한 속을 트이게 한다. 아침 7시쯤 게를 듬뿍 넣은 해물 된장찌개로 속을 따뜻하게 하고 7시 30분 소매물도행 배를 탔다. 남해의 작은 섬들이 좌우로 호위하는 바다항해는 잦은 너울로 인해 출렁출렁 마치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듯한 느낌이었다. 40분여의 짧은 승선 시간도중에도 멀미환자들 급증하기 시작, 나도 소매물도가 보이기 직전 심호흡을 해야할 정도였다. ..
줄거리 미국 전체를 누비며 우연찮게 테러를 진압해온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 하나뿐인 아들 잭이 러시아에서 사건에 휘말렸다는 소식을 듣고 난생 처음 해외로 날아간다. 하지만 잭을 만나러 가던 중, 눈 앞에서 대형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극한 상황 속에 재회한 맥클레인 부자. 게다가 아들 잭은 모스크바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CIA 요원임을 알게 된다. 놀라움도 잠시, 도심 곳곳에서는 다시금 무장 테러단의 공격이 이어지고, 고집스럽고 물불 안 가리는 아들로 인해 이번에도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 존 맥클레인은 마침내 잭과 힘을 합쳐 역대 최악의 테러리스트에 맞서게 되는데 p.s:1. 뻔한 내용 매력적이지 않은 인물 부르스 월리스는 은퇴를 준비하는 듯. 내용이 생각나지 않음. 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