逍遙
치매노인과 사회복지실천 - 데이케어센터를 중심으로 본문
이윤로 김영숙 배숙경 김양이 공저, 치매노인과 사회복지실천 - 데이케어센터를 중심으로, 학지사
< 치매노인과 사회복지실천 >은 사회복지실천 현장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이론만으로는 적용할 수 없는 상황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례가 담겨있다.,사회복지실습에 임하면서 나는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치매노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부족한 전문지식 뿐 아니라 이론을 적용할 수 없는 여러 상황들에 접하게 되었다. 따라서 관련 서적등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는데 치매노인에 관련한 프로그램이나 데이터가 현저하게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치매노인과 사회복지 실천>은 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느낀 것을 사례별로 기록한 것으로 이 책을 통해 사회복지사 실습을 통해 어려운 점과 깨달은 점, 자신의 장단점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전문적 태도에 대한 평가가 가능했다. 또한 이 책에는 사회복지전문가로서 윤리 및 가치관의 성립과 그 이행이 담겨있어 향후 사회복지사로서의 실천에 있어서 윤리적인 가치관의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책의 내용은 주간보호센터의 프로그램, 치매노인들의 특성들에 대해 실천현장에서 봄직한 생생한 사례들을 담고, 그 현장에서 전문가들에게 닥치는 어려움이나 해결방법에 대해 서술하였다. 사회복 실천현장에서 내가 행했던 수행프로그램과 느낀점과 비교하며 책을 읽노라니 공감되는 장면이 많았으며, 또한 미처 몰랐던 부분을 깨닺기도 하였다.노인 주간 보호센터에 클라이언트들은 복지관의 경우처럼 평범한 노년기의 분들도 있겠지만 재가 복지 센터의 경우, 치매노인의 경우처럼 가족이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을 분담하여주는 기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기관에서 직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치매환자들 처럼 혼돈된 사람들과 일하는 것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일은 인내와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며 직원들은 기관내에 있는 동안 늘 긴장하여야한다. 그럼에도 클라이언트가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화되는 상황도 빈번하다. 치매증상은 개선되는 것이 아니기에 유지가 최선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치매증상의 특징상 클라이언트의 무반응이 다수이며 일방적 대화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우 지침이 매뉴얼로서 있다면 좋을 것이다.클라이언트에게 좋은 시설이란 프로그램뿐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이상행동과 혼동을 참아내고 유머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직원이란 유능한 직원일 것이다. 어떤 이는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어떤 이는 해나가면서 이러한 능력을 발전시킨다. 본인은 후자의 경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상대방으로 부터 받는 것 없이 항상 주기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들과 직원들을 연결시키는 행사가 있어서 기관 직원들을 위한 지지집단이 있다면 직원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와 아울러 직원보상제도, 안정적 시스템 공급이 주어진다면 클라이언트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유쾌한 감각을 유지한 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실천현장이 될 것이다.이때 지지집단은 직원들에게 부담이 되기보다 보너스의 개념으로 지지집단은 복지현장에서 직원들의 성공담을 나누거나 어려운 시기에 지지기능을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긴장의 연속인 일의 특성상 휴식이 권장된다. 또한 전문적인 일인 만큼 업그레이드 되는 연수 또한 정기적으로 시행되어야한다. 이때 직원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해야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다.주요사업에서는 주간보호센터의 특성상 낮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심신이 미약한 어르신들의 운동능력이나 뇌운동 등 기능재활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그 외에도 종교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 도모, 정기적인 행사에 참여로 인하여 주변상황에 대한 이해도 확립, 다양한 체험으로 자신감 회복 사고 유발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심리사업, 분야별 개별평가를 통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어르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도모, 정기적인 관리를 통하여 상황에 맞는 집중 케어 제공,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한 단계별 일상생활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치매노인의 증상은 매우 다양해서 경험이 많다 해도 절대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 . 뇌손상은 그들이 하고자 하는 것과 다르게 행동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회의감을 들 수도 있다. 치매어르신들은 기능장애로 인해 의존적이며 이 질환은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병으로 한 가지 전문분야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또한 가족 자원봉사자 전문가 비전문가 모두의 연합된 노력이 필요하다.치매노인의 경우 가족중심의 치료가 필요하므로 클라이언트의 나빠진 가능만 걱정하지 말고 남아있는 기능을 횔용토록해야 한다는 내용에서는 내가 실습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의존적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 할 일을 찾아드리겨한 것을 생각케했고 이미 학습을 이루어낸 분들로 단지 퇴행에 의해 도움이 필요한 분이라는 생각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하도록 하였다. 나는 실습현장에서 클라이언트에게 단순한 형태의 질문을 반복 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과제를 드림으로서 성취감을 가질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다른 전문가의 언급은 나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였다. 또한 치매 노인의 경우 정서적 측면에서 도움이 되도록 어르신들을 많이 만져주고 손을 잡고 사회복지사는 부드럽게 침착하고 말하도록 하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 자신이 즐거워야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환경의 어르신들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한다."치매 초기 환자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파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외적으로 활력이 넘쳐 보통사람의 눈에는 정상인으로 간주된다. 과거의 사회적 지위와 기억들에 의존하여 일반적인 대화나 의견을 말할 수 있다. 또한 무력함을 깨달을 때 과거의 사회적 지위로부터 얻게 되는 존경심은 자아 존중감을 회복시켜준다고 믿는다. " 나는 나름대로 어르신들이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기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격려한 점이 나름의 장점이었다고 생각한다.치매노인들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였다. 그러나 뇌손상자들은 말보다 접촉이 더 잘 전달된다. 이는 거부적인 느낌이 없이 외로움, 불안의 감정을 막고 신뢰를 주며 의사소통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돌보고 관심이 있음을 환자가 알도록 해주었다. 준다. 단기기억이 현저한 클라이언트의 경우 대화도중에도 한말을 되풀이해주어 생각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다.주간보호시설(day program facilities)은 치매환자를 돌보기 용이한 특별한 환경이다. 주로 요양원 병원 노인을 위한 특구시설 등 시설이 치매 노인을 돌보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예방적으로도 약점이 있었다. 그러나 주간보호시설은 노년기 자신이 있는 지역사회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며 낯선 것을 두려워하는 어르신들을 주간 동안에만 돌봄으로써 가정에서의 돌봄 의무를 나누어 가지고 있는 것이며, 그 외에 시간에 가족과 관련해서 어르신의 정체성이라는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다. 이러한 ,가정보호를 위한 설계로서의 주간보호시설은 지역적으로 장려되어야한다고 생각된다. 이때 치매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의 절대적인 부족이나 어려움이 있으므로 각 기관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상호데이터 교환이나 전문 연구가 많이 시행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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