逍遙
"Powel , Inflation Futter " 본문
"Powel , Inflation Futter "
내가 말한 건 아니고, 올 8월 Times의 Comment 다. 파월에 대해 정확하게 간파한 내용인 것같다. 영국인들 성질은 별루지만 똑똑한 사람은 있군그래... 요즘은 나도 미국 거버너며, 무슨 의장입네 하며 미국을 주무르는 사람의 비윤리적인 태도에 환멸감을 지극히 느끼고 있어서 공감중이다. 왜냐고 ?
첫째, 그들의 뻔뻔한 거짓말이다. 결국은 드러나는데 하니까 말이다. 도데체 거짓말이 아닌 발표가 없다. 코로나 때는 마스크 필요없다고 거짓말하다가 말 잘듣는 국민들 많이도 죽게 하더니, 시중에 돈 디립다 풀면서 인플레이션은 없다 거짓말하고 더 부추기기까지했다. 그러더니 이제 맥도널드 햄버거까지 오르네. 문제는 이것이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다.
코로나이후 아주 호된 혹한이 덮치고 있다. 그것도 이 비양심적인 것들의 장난때문에 말이다. 시장 순리대로 하면 절대로 미국이 인플레이션 안만난다. 미국 자체가 큰 마켓이자 농장이며, 어장이며, 원자재까지 다 있는데 물건 하나 사려고 돈다발 수레에 끌고 갈일이 없다. 그런데 욕심 많은 것들이 흥청망청 단물을 더 빨아들이려하다가 이 사단내고 몰살을 시키고는 도망간다.
둘째, 의도하였으면서 아닌척하는 의뭉스러움이다.희생자는 대다수 국민들인데 정권의 하수인을 하면서 한탕하고 빠지면서 지들도 어쩔수 없었다는 제스처를 하니 치가 떨린다고 할까. 많은 사람이 많은 나라가 피눈물 흘릴 줄 알고 그런거자너. 피도 눈물도 없는 것들같으니라고.
유럽의 가스가격이 천정을 뚫고 있고 유럽에 드리운 혹한에 영국의 파월에 분노가 하늘을 뚫을 기세다. 단기자금을 엄청 푼 미국도 몇배의 인플레이션이 올듯하다. 그러면 어쩔 수없이 과격한 금리인상과 함께 스태그 플레이션이 오고 사람들은 그동안 풀었던 허리띠를 조이지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이다. Fed 의장중 재임 동안 욕먹은 사람은 많지만 나중에는 칭송받은 사람도 많은데 파월은 역사적으로 욕먹을 것 같다. 연준이라고 불리는 연방준비위원회는 올초 한국부동산의 급격한 상승과도 연관되어있다.
영국 Times의 바분강개 Comment를 더 들여다 보기로하자
If Britain suffers a lasting inflation problem, it will be made in America
David Smith Tuesday August 31 2021, 5.00pm BST, The Times
When, a few days ago, the Federal Reserve chairman Jerome Powell gave his much anticipated speech to the annual monetary conference in Jackson Hole, Wyoming, he could hardly have been more reassuring for financial markets. Powell confirmed that America’s central bank was on course to reduce the pace of, or taper, its quantitative easing (QE) later in the year, but despite mounting inflationary concerns in America and around the world, there was nothing in his speech to frighten the horses.
The Fed, he said, could continue to support the economy “for as long as is needed to achieve a full recovery”. Its QE purchases of $120 billion a month, two thirds in Treasury bonds, one third mortgage-backed securities, will continue for a while yet. .....
"Fed의장이라는 작자를 보면 신기한 사실이, 자신이 강력하지만 Uneven하다라고 규정하고 있는 경기회복을 지속시키는 것과 그래서 완전고용을 보장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는 점을 얼마나 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가이다. 파월은 Fed의 전설적 선배인 9대 의장,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이 정해준 교본도 따르지 않고있다. 파티의 흥이 고조되고 있을 때 펀치볼을 치우는 게 중앙은행의 임무라는 격언이 파월에게는 먹히지 않는 것이다. 또한 파월에게는 25년전 잉글랜드은행이 완전한 독립적인 지위를 부여받을 때 사람들이 우려했던 점도 통하지 않는다. 바로 중앙은행이 독립성을 보장받으면 인플레이션 미치광이(=Inflation Nutter)가 그 수장이 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다. 물론 파월은 AIT란 교묘한 변칙을 만들어 이 인플레이션 미치광이란 소리를 모면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또한 BoE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이탈한 경우, 그냥 총재가 재무장관에게 변명의 서한 한통만 보내면 끝난다.
만약 영국에 장기 인플레이션 문제가 덮친다면 그것은 미국산일 것이다. 파월은 잭슨홀에서 금융시장에 더할나위 없는 안심을 줬다.거기에 약 6조달러에 달하는 미국 재정지출도 문제다. 전 미국 재무장관, 래리 서머스는 잭슨홀에서 이것을 문제 삼으면서 인플레이션 폭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머스는 즉각 파월이 QE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팀 콩돈과 같은 저명한 통화론 학자들은 파월로 인해 미국은 초장기 고인플레이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것은 중요하다. 파월과 재무장관 옐런이 일성 합심으로 인플레이션이 트랜지토리 하다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맞으면 미국 경제에는 팬데믹 이후 축복의 장이 열릴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틀리면 인플레이션 재앙은 전세계가 경험하게 된다."
"여기 영국에서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압력 환경에 안도할 여력이 다른 세계만큼 없다. 미국과 달리 GFC 이후 죽 영국 물가상승률은 2%를 평균적으로 넘겼다. 고물가 금리 그리고 국채 이자율에 대한 재정정책의 민감도는 상당하다. 예산책임처 추정으로 장단기 국채금리에서 1%포인트 상승만 나와도 영국은 무려 210억 파운드의 이자비용을 더 물어야한다. 이것은 결코 재무장관이 무시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화요일에 8월 유럽 연 물가상승률이 10년 최고치인 3%까지 치솟은 걸로 나오자 인플레이션 우려에 유로가 달러대비 1개월 최고치로 상승했다.당분간 USD의 상승세는 끝났다. 파월이 성공적으로 시장이 테이퍼와 금리인상 시간표를 결부시키지 못하게 설득했기 때문이다. AUD와 NZD는 이제 바닥을 찍었다고 본다.😫
"산업내 분야별 호황도가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불균등하게 나오고 있을 경우 완화적 통화정책이 분명 만능은 아니다. 돈을 풀어서 호황 산업과 불황 산업 모두에 수요를 인위적으로 높여주면, 망해야할 기업들까지 지지해줘 산업 구조 재편을 방해할 수 있다. 그러나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공개된 시카고 대학교의 리서치에 따르면, 임금을 인상하기는 쉬워도 구조적으로 올랐던 임금을 삭감하기는 어려운 세상에서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근로자들의 산업간 이동을 촉진할 수 있다. 불황 산업의 명목 임금이 좀처럼 떨어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이 근로자들은 유망 산업으로 옮길 인센티브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불황 산업의 실질 임금이 호황 산업 대비 하락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업종별 이동을 촉진한다. 그래서 코로나바이러스 리세션 이후 불균형 회복을 하고 있는 경제에서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키우는 쪽으로 편향되는 것이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 익스체인지
"애리조나 주립대와 텍사스 대학교의 공동 연구에서 Fed 인내의 이점들이 재확인됐다.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이탈한 실망노동자들이 경기 침체기에 구직활동을 아예 단념하고, 충분히 장기 회복기가 진행되고 나서야 노동 시장에 돌아온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실망노동자가 양산되는 확률은 직군에 관계없이 직업이 있을 때보다 실업 상태에 있을 때 커진다. 그래서 경제의 노동 참여율을 떨어뜨리는 주범은 취약 계층이 직면한 고실업 상황인 것이다. 사회에 실업률이 높으면 노동시장을 아예 이탈해 구직 활동 자체를 단념하는 실망 노동자들이 양산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현상은 노동시장이 반등을 맞게되면 되돌려진다. 일자리가 찾기 쉽고 근속 기간에 안정성이 생기면 실망노동자들이 속속 고용시장에 복귀해 노동 참여율을 끌어올린다. 인과성은 강력하다.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실업률이 1%포인트 떨어질 경우 노동 참여율이 0.65%포인트 높아졌다. 실업률이 최저점을 찍고도 노동 참여율의 정점은 9개월 뒤에 도달했기 때문에 노동시장의 호조는 오래 지속된다. 고용시장을 장기간 활기있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명목 실업률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논문의 골자는 Fed 파월의 지향점과 일치한다. 낮은 실업률을 노동시장 과열 조짐으로 볼 필요가 없고, Fed의 끈질긴 인내가 명분없다고 비판받을 일이 아닌 것이다. 궁극적으로 노동 참여율을 높이려는 Fed 파월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끈질긴 통화 완화책을 고수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요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파월의 정책이 지지를 받았다는 야그)
"8월 25일 뉴욕타임즈는 ..그러나 Fed가 불필요하게 일찍 긴축 경로에 들어가면 노동시장은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무엇보다 이럴 경우, 시장은 작년의 Fed의 AIT로의 정책틀 변환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한 Fed의 대대적 결단이 아니라 사소한 말장난에 불과했다고 불신할 수 있다. 이 경우 경제는 일본과 유럽이 겪고 있는 것과 같은 장기 불황의 나락으로 침몰할 수 있다. 전직 Fed 고위 실무진 인력이었던 블룸버그의 데이빗 윌콕스는 파월이 여기서 더 버티지 않을 경우 Fed 전체의 인내력과 신뢰도가 시장의 의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 조차 잭슨홀 이전에 파월이 끝까지 인내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을 냈다. 다음은 한국 반응)
한국은 2008년 이후 즉 2014년 부터 완화적 스탠스였고, 미국은 코로나 이전에는 매파적(금리인상) 이었다가 코로나 이후로 완화적임 즉 출발점이 다름....우리는 2014년부터 버블을 키웠고...미국은 중간에 금리를 올리다가 2019년 말부터 금리를 내린 상태로 우리는 거의 7~8년간을 완화적으로 하다 보니...이제는 가처분 소득대비부채를 겁내기 시작하는 것임..
즉..일본처럼...금리인상 보다는 민스키 모멘트처럼 부채의 스스로의 무게와...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시점 2023~2024년 즈음에는 부채
가 감당 못할 수준이고 그러면 미국이 금리를 올릴때 스스로 무너질 확율이 크기에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생각됨....더문제는 앞으로의 두 국가의 차이 미국은 노인인구가 느는것이 아님...언제든 젊은 친구들이 미국을 드러오는데...우리는 생산
가능인구도 줄고 일본처럼...노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함....문제는 이들이 소득이 있는 사람은 소수 라는것이며...그 소수도 대부분 활동때 보다 소득이 줄었다는것 정년 퇴직이 2020년 부터 5년간 약 400만임....그말은 800만 가량의 인구가 소득이 갑자기 줄거나 소득이 없어진다는 말임...즉 자산을 매도해서 먹고 살아야 함..
물가목표는 달성한지 오래고, 고용지표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테이퍼링하고 싶지 않은데, 이제 고용까지 올라왔으니 어쩔 수 없네' 라는식으로 넘어가고 싶은 파월의 입장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주도해서 스탠스를 변경하는게 아닌 경제지표의 흐름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변경하고 싶은 파월.. 연내 테이퍼링은 예정된 상황이니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매파적 결정을 내리게 되는 모양새를 원하는 파월.. 주식 시장에서의 발작은 최대한 피할 수 있을것 같은데 채권 시장은 ....
결국 핵심은 시장이 ‘인플레가 일시적이다’를 언제까지 믿어줄것이냐겠죠. 이미 유럽 몇몇 국가들에서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방역대책이 변경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공급망 정체를 해결하며 인플레를 해소할지, 폭발적인 수요증가를 일으키며 엄청난 인플레를 일으킬지, 두고볼 문제입니다. 모두가 해피한건 적당한 금리인상, 적당한 주택시장 조정일텐데, 만약에라도 인플레가 폭발하면 한국이랑 중국처럼 부동산 버블 심한 나라는 박살날겁니다.
자산시장이 날아가든 신경안쓰고 주식시장만 폭망하지 않으면 된다 이겠죠. ^^별짓을 다해도 파월은 단임으로 끝
미국의 60년대 확장정책은 60년대의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았죠. 낮은 실업율이었음에도!! 그 영향은 70년대 오일 등 공급쇼크에서 엄청난 인플레를 촉발했습니다.. 인플레는 아직 시작도 안했을지 모릅니다... 오히려 지금 고용시장이 회복되지 읺는 것이 향후 다가올 인플레의 충격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바이든과 파월 모두 관료주의의 잔형적 폐해입니다..이 둘 이후의 경제는 암울하겠지만...그때 이 둘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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