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878)
逍遙
보기 싫었던 영화 를 보게 된 것은 대니가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렀기때문이다. 대니는 한국역사는 잘 모르지만 사극을 좋아라한다. 도 빠짐없이 보고 상대적으로 역사지식이 좀 있는 나는 사극이 별로다. -무인 정권시대를 어떻게 그리나 싶어 처음 보던 |은 캐릭터가 맘에 안들고 전개도 과장되어 안보게 되고 모든 사극이 이런식이다. 새로움이라기 보다는 왜곡이라 느껴지는 것 ?..하지만 조선실록에 조그맣게 기록된 것을 통해 대장금을 상상하여 여성 영웅을 탄생시킨 은 좋았고 삼국시대 고구려의 영토를 북방으로 확장시킨 호태왕 광개토왕을 신화화시켜 멋지게 그려낸 배용준 주연 사극은 좋았다. 역사속 영웅을 찌질하게 그려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을게 무언가.....그런 면에서 은 좀. 사실 과 허구의 균형을 잡는..
저번에 울집근처 cgv가 예술영화는 개봉을 안하고. 흥행만 치중한다고 불평한 적이 있었다. 어제 김기덕 감독의 18 번째 영화 가 베니스 황금사자상을 탔다. 가 상을 타게 되어서 내게 유일하게 좋은 점은 걸어서 갈 수 있는 영화관에서 를 상영하게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난 국제영화상을 탔다고 해도 영화들을 예전처럼 찾아보지 않게 되었다. 심지어 내가 보고 싶었던 우디알렌의 영화와 와 와 도 멀어서 보지 않았다. 영화가 꽃이 아닌데 내게 사소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 나는 문화생활에 아낌없이 투자해야한다는 생각이 있는고로 일주일에 한번은 영화를 보고 등산을 하거나 휴양림을 간다. 숨쉬듯 자연스럽게....나는 영화를 본다. 그런데 영화 보러 멀리는 안간다 .. 산책하며 걸어서 가는 것이 중요하다. ..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을 보러 간것 까지는 좋았는데 내 시계가 30분이나 늦게 가고 있었다니.... 그게 표를 사러 가던 중 입장하는게 이상하다 싶었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일찍 입장시킬리 없다고.. 휴대폰 시간을 확인해야지 싶었는데, 표 사면서 완전 까먹고 지하로 내려가서 군것질을 하며 시간을 보낸 것이다. 요즘 내 뇌 용량이 이렇다. 깜빡 하는 것이 아주 많다. 한번에 여러가지를 해내는 멀티플 기능이 내 장기였는데 그런 기능이 이젠 사라졌다. !! 지금 나에게 암기를 시키면 5분 후면 잊는다. 머리 나쁘다는게 어떤 것인지 예전에는 전혀 몰랐다. 나는 한번 보면 다 암기하는 천재는 아니였지만 몇시간이면 시험 범위 안에서는 교과서를 페이지 순서대로 외울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교과서에서 문제가 ..
2012. 08.20 매주 영화를 본다. 우리집앞 CGV는 될만한 영화만 영화관을 점령하고 있어서 다양하게 보지 못한다. 정말 불만 불만...나도 캐빈에 대하여 라든가. 시스터 라든가 우디알렌의 영화도 보고 싶다고... 그래도 저녁 먹고 탄천을 걸어서 느긋하게 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올때는 반정도 할인하는 해산물이나 간식거리를 낑낑 거리고 사갖고 오기도 하는 재미에 간다.... 도 아주 내키는 것은 아니었으나 보다 상영관이 많아 시간이 잘 맞는지라 거의 시간 되어서 광고할 무렵에 사서 들어갔다. 저번에 은 시계가 바늘이 멈춰져서 30분이나 못봤던 것을 생각해서 확인을 확실히 했다. ㅜㅜ 차태현의 형제가 제작 출연을 한 영화라지. ' 형제는 용감하였다.' 사실 영화자체는 누구말마따나 헐리우드영화처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