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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2012년 12시 여수 돌산도로 출발~'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을 가진 향일암은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이며 무성한 동백나무와 금오산 주변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남해 수평선의 일출은 천하일경으로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행사로 '향일암 일출제' 행사가 열린다.향일암은 644년(백제 의자왕 4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으로 불리다가 1715년에 향일암으로 개칭하였다.향일암이 자리한 금오산은 풍수지리상 바다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거북의 머리, 향일암이 세워진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된다.금오산에 있는 바위 표면은 거북이 등처럼 문양이 새겨져 있다. 때문에 산 이름이 쇠 금(金)자, 큰 바..
일시: 2012. 7.24 화 오후에 전자여권을 만들고 여러가지 사무를 본 후 남한산성으로 드라이브를 가서 돗자리깔아놓고 샌드위치 먹고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에서 누워지냈다. 나무들의 숨결이 고단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듯하다. 찌는듯한 더위에는 바다나 산이 최고다. 내려와서 시원한 막국수와 수육을 먹고 피서 끝~~~
쫓비산+청매실농장 갈미봉 - 쫓비산 (537m) 능선 산행은 10여개의 작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내려다보는 섬진강의 물줄기와 매화농원으로 하산하면서 만개한 매화무리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다. 매화마을까지 무수한 매화의 모습은 꽃구름이라 할만하다. 섬진강변의 백매화와 청매화, 홍매화가 이제 활짝 꽃잎을 열기 시작. 한 겨울에도 봄 날씨같은 날이 계속됐다지만, 이 땅의 봄은 섬진강변의 매화가 전하는 꽃소식으로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라나. 추위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 그래서 매난국죽 사군자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청렴하고 세속을 초월한 절개. 꽃을 틔운 나무가 늙고 파리할수록, 신선을 연상케하는 기품. 부드럽게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향기 가히 엄동설한에 아름다운 향기를 품으며 피어나는 매화는 기개있는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