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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지난주 한국인들 명절에 먹는 떡을 주었더니 이번주는 멕시칸 음식이 먹고싶다고해서 목요일은 pupusas 푸푸사와 역시 옥수수가루로 만들어진 간식을 준비했다. 맥시코와 엘살바도르에서는 성탄이 미국보다 하루 일찍이라한다. 퍼푸사는 엔빠나다 enpanada 라고도 하는데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남미에서 즐겨 먹는 빈대떡내지 부침개 스타일.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서로 원조를 주장하는 국민간식이다. 갱단이 장악하는 못사는 나라들이라 고기를 넣은 퍼푸사 먹기는 어렵다는데 엔꾸로띠도 (encuritido)라는 식초에 절인 야채와 같이 먹는다. 간식 같지만 고기와 치즈, 레드빈 등 콩을 소로 넣어 배 부른 음식. 놀라운것은 그들도 팥을 먹는다는 것. 팥으로 만든 스프도 있단다. 또르띠야 tortilla 에 으깬 팥..

곽선배님댁에서 송년파티를 했다. 코로나 확산세로 여러가지 조심스럽지만 업무 폭주로 체력이나 정신이 번아웃중인 12월 한달 숨통 트일 곳이 필요하다. 할러데이라고 초콜릿과 보너스 직원들 챙겨주고 뭔가 아쉬워 떡을 했다. 얻어만 먹어서 죄송하고 고마운 샌프란시스코 라이온즈 협회회원분들에게도 드릴겸 좀 많이 현미찹쌀영양떡, 인절미를 맞추고 그래도 모자란 것같아 떡집 클로징시간3시에 남은 떡 다 갖고왔다^^ 절편과 시루떡 설에 먹을 가래떡.. 좋구나 좋아.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부자동네라는 힐스브르 언덕의 선배집에서 2년만에 송년파티, 오래간만에 노래방에 옛가요 들으니 좋았다. 데모와 최루 가스로 범벅이던 그래서 휴강이 잦았던 대학시절 생각도 나서 요즘8-90년대 노래만 듣고있다.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노래를 ..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크리스마스, 부활절과 함께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지켜져 온 개신교의 3대 명절! 1621년 영국의 청도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이후에 이들이 첫번째 추수를 마치고 축제를 열었던 것이 기원이라는데 이후 조지워싱턴 대통령에 의해서 국경일로 제정되었단다. 11월 마지막주 목요일이니 이번에는 25일이다. 우리나라도 부족국가시절부터 각 부족이 추수하고 9월 10월에 이런 축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으니 만국 공통인가보다. 캘리포니아 산지역에 어디서나 느긋이 돌아다니는 터키들이 수난을 당하는 날이기도한데, 커다란 터키가 대가족이 먹을 수 있어서일텐데, 맛은 닭보다 떨어지니 크린베리 소스를 해서 같이 먹는다. 대가족이 아닌 우리는 치킨으로 대체해서 통닭구이나 해먹어야지싶다. 한국..
"Powel , Inflation Futter " 내가 말한 건 아니고, 올 8월 Times의 Comment 다. 파월에 대해 정확하게 간파한 내용인 것같다. 영국인들 성질은 별루지만 똑똑한 사람은 있군그래... 요즘은 나도 미국 거버너며, 무슨 의장입네 하며 미국을 주무르는 사람의 비윤리적인 태도에 환멸감을 지극히 느끼고 있어서 공감중이다. 왜냐고 ? 첫째, 그들의 뻔뻔한 거짓말이다. 결국은 드러나는데 하니까 말이다. 도데체 거짓말이 아닌 발표가 없다. 코로나 때는 마스크 필요없다고 거짓말하다가 말 잘듣는 국민들 많이도 죽게 하더니, 시중에 돈 디립다 풀면서 인플레이션은 없다 거짓말하고 더 부추기기까지했다. 그러더니 이제 맥도널드 햄버거까지 오르네. 문제는 이것이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다. 코로나이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