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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

이젠 작년이 된 2021년 여름부터 집을 보러다니기 시작해서 샌레몬과 알라메다 신축집이 후보가 되었고, 그해 들어갈 수 있는 샌레몬집이 웨이팅이라 2022년 여름이라 가다려야하지만 마침 선택할 수 있는 집을 제시한 알라메다 워터프론트 지역을 샀다.

여러 일이 있었지만 원거리에서 보면 비극은 희극이 되고 희극은 페이소스를 남기기도한다. 그래서 오늘은 내년 입주 예정의 우리 집을 가서 공사진척을 보았다. 1차 입주는 끝내서 꽤 깨끗했고 2차 입주인 우리집도 기반공사는 끝내서 골조가 올라가는 중 오는 도중 연중 무휴인 단골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치킨윙과 비프누들 국수, 옆에 공차 매장에서 Thai Tea와 Strawberry milk tea with star jelly도 사왔다. 아마존에서 산 독일산 빌보 찻잔 세트가 와서 기분 업^^ 이뽀 이뽀

요즘 물류 상황이 안좋다보니 가전이나 가구나 주문해도 재고가 없다고 가죽 소파는 갑자기 캔슬되고 bar stool 3개 중에 한개만 오고 나머지 2개가 없다고 캔슬되고 리턴도 오래 걸린다. 문제가 있다 싶었지만 오늘 한달만에 오는 텔레비젼 딜리버리에서는 범죄나 다름없는 일이 있었다. White Glover service란 소파나 냉장고를 곱게 가져와 설치까지해주는 서비스인데 그 가이들이 우리가 2층이라고 더 받아야한다며 2층이라는 말 안했다는둥 신경쓰이게 했다. 사실 우리는 집안에 낯선이 들어오는게 싫어서 그냥 문앞에만 놔두면 설치는 우리가 한다고 하고 사인을 했다. 원래 설치하고 나서 사인해야하는데 큰 실수를 한 것. 문안으로 넣을때 박스 끈이 없는게 이상하였다. 나중에 박스를 올렸을때 설치하는메뉴얼과..

지난주 한국인들 명절에 먹는 떡을 주었더니 이번주는 멕시칸 음식이 먹고싶다고해서 목요일은 pupusas 푸푸사와 역시 옥수수가루로 만들어진 간식을 준비했다. 맥시코와 엘살바도르에서는 성탄이 미국보다 하루 일찍이라한다. 퍼푸사는 엔빠나다 enpanada 라고도 하는데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남미에서 즐겨 먹는 빈대떡내지 부침개 스타일.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서로 원조를 주장하는 국민간식이다. 갱단이 장악하는 못사는 나라들이라 고기를 넣은 퍼푸사 먹기는 어렵다는데 엔꾸로띠도 (encuritido)라는 식초에 절인 야채와 같이 먹는다. 간식 같지만 고기와 치즈, 레드빈 등 콩을 소로 넣어 배 부른 음식. 놀라운것은 그들도 팥을 먹는다는 것. 팥으로 만든 스프도 있단다. 또르띠야 tortilla 에 으깬 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