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독서 (38)
逍遙
Cormac MacCarthy's The Road has written this last waltz with enough elegant reserve to capture what matters most. There is an urgency to each page, and a raw emotional pull. The Road is the profoundly moving story of a journey. It boldly imagines a future in which no hope remains, but in which a father and his son, " each the other's world entire", are sustained by love. Fater and son .... They ..
순정만화의 고전 ‘유리가면(미우치 스즈에 作)’은 연극계에 뛰어든 평범한 소녀 마야의 열정과 냉혹한 쇼비지니스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1976년에 첫 연재를 시작했으니, 벌써 3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순정만화 애호가들 사이에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완결되지 않은 작품이다. 원작은 애니메이션으로 드라마로 리메이크되고 있어 명불허전의 고전으로 다시 들여다봐도 재미있다. 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신이 지닌 천재적인 재능을 통해 모든 역경을 이겨 내가는 소녀 기타지마 마야와 부유한 환경 속에서 자라나지만 노력을 통해 자신의 재능적 한계를 뛰어넘는 히메가와 아유미가 ‘연극’이라는 무대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대결하면서 서로 성장해가는 스토리다. 두 주인공들은 궁극적으로는 전설의 연극 ‘홍천녀’의 주인..
:::심야식당 : 따뜻함과 허기가 동시에 드는 드라마::: 에피소드 한회당 30분이 채 안되는 이야기 속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 심야식당. 마치 어릴적 심야극장을 보던 맘처럼, 아주 조그마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쌓이며 마음에 파문을 그린다. 누구나 접했을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음식 그래서 이음식은 별점이 없다. 아니 별점을 거부한다. 중간 에피소드의 음식평론가가 말하듯 이음식은 평가하기위한 음식이 아니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고향의 음식, 어머니의 음식, 마음을 평안케하는 음식이다. 매회 에피소드 마다 어쩌면 작고도 초라한 사람들 겉으로만 아니면 겉은 화려하되 마음속은 어린시절의 추억을 가슴에 담는 고독한 마음을 담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찾는 음식이 나온다. 그 음식의 평범함과 단순함에 놀라..